국내와 미주 최대 디자인 특허등록 보유

□ 혁신경영대상/특수경편직물(럿셀 레이스) 부문
□ ㈜백운섬유 백운교 대표이사

백운교 대표이사

㈜백운섬유의 백운교 대표이사가 올해 ‘2019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혁신경영대상 신소재개발 부문을 수상한다.
백 대표가 1994년에 설립한 백운섬유는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합섬 및 면 소재의 랏셀 레이스(RASCHEL LACE)를 전문 생산 수출하는 업체다. 랏셀 레이스는 프리미엄 여성용 원피스나 드레스, 브라 등에 주로 사용된다. 대구 섬유산지(달성군 논공읍 노이 2길 12)에서 전문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2014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백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서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장을 다변화하며 소비자 구매 패턴을 파악해 바이어와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력하며 새로운 제품을 기획 생산하고 있다. 신의를 최우선으로 사전ㆍ사후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생산협력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초 기획, 개발, 생산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구매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항상 동종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4년 백운섬유를 설립한 후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랏셀 레이스 오직 한 가지 제품으로만 외길 경영하며 해당 분야에서는 국내와 미주 최대 디자인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디자인 개발 노하우를 습득해 어려운 섬유 수출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럿셀 레이스는 경편 트리코트 원단으로 가격보다는 디자인과 품질로 경쟁하는 제품으로 패션 시장의 흐름과 밀접하다.
백운섬유의 주 수출시장은 영국ㆍ프랑스ㆍ폴란드 등 유럽, 미국과 중남미, 러시아 CIS(중앙아시아) 지역이다. 그는 주요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고 패션 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장마다 시즌별 패턴 흐름과 브랜드별 시장 조사로 소비자의 빠른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인 디자인 샘플 개발로 패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뉴욕 패션 시장에서는 10년 이상 주요 기업들과 거래하며 폭 넓게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다.
백 대표는 한국원단수출협회 감사를 맡아 업계의 시장 차별화 및 비교우위 확보, 제값받기, 시장 교란행위 철저 배격, 신용 품질 제일주의, 납기 엄수 등 분위기 쇄신에 항상 앞장 서왔다.
그는 “이번 삼우당 패션대상 수상을 계기로 바이어나 협력업체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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