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박 16일간 경남 창녕부터 서울까지 360km 완주
9일까지 국토대장정 참가 희망 대학생 72명 선발
매칭그랜트 형식 완주성금 모아 한국심장재단 기부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9일까지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으로서, 도보 대장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팀워크를 키우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7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차량을 통해 경상남도 창녕군으로 이동한 후, 칠곡, 상주, 문경, 충주, 안성, 수원을 거쳐 다시 광화문 광장까지 총 360km의 도보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옛길과 문화재 및 자연 유산이 자리잡은 지역들을 걸으며 옛 것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며. 특정 구간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플로깅(Plogging)을 병행할 계획이다. 원정대가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그 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기부금을 심장병 환우들의 수술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9일 자정까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은 주최사인 노스페이스가 지원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행사본부(02-941-8848)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360km의 긴 여정을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깃든 걸음들로 완성하는 소중한 경험이며 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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