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데이 패션쇼…참석자 300여명 즉성 투표 
신한방직 등 9개사 ‘코튼 USA’ 면사 선보여

'코튼데이 2019'에서 선보인 트레이드 패션쇼에서 일신방직(맨 왼쪽)이 '즉석에서 사고 싶은 옷' 1위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미국면화협회가 주최한 ‘코튼데이 2019’에서 선보인 트레이드 패션쇼에서 일신방직이 ‘즉석에서 사고 싶은 옷’ 1위에 선정되어 화제다.
이번 ‘코튼데이’에서는 ‘위닉코리아(WNICKOREA) 프로젝트 2019’ 발표를 통해 ‘코튼 USA’ 인증을 획득한 국내 9개 면방사의 원사로 만든 의상으로 패션쇼를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선정한 ‘즉석에서 사고 싶은 옷’ 1위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1위는 일신방의 ‘보텍스(Vortex LP 40-Count 100% Cotton Yarn)’로 만든 캐주얼 정장으로 나타났다.
일신방의 ‘보텍스’는 혁신적인 MVS사로 회오리 바람의 원리를 이용한 일본 무라타사의 설비로 생산한다. 필링 등급이 3급 이상으로 기존 링 방적사보다 흡습속건 기능이 좋고 드라이한 터치를 가지고 있어 캐주얼 의류는 물론 스포츠ㆍ액티브웨어 등 활동적인 의류에 적합하다. 프리미엄 보텍스 100% 코튼직물은 터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인 9개사의 면사는 신한방직의 스마트 코튼(빠른 수분 증발과 상쾌한 건조 기능), 대농의 Eco-Friendly Fibers Mixing(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광택), 경방의 Cotton with Immediate Moisture Evaporation(잦은 세탁에도 유지되는 수분 증발 기능), 대한방직의 Fine Count Yarn Weaving Technology(뛰어난 수분 흡수력, 고광택, 구김 없는 기능), 전방의 Denim 5.5 Experiment(가볍고 부드러운 데님 원단), 일신방직의 보텍스(뛰어난 내구성, 고급스러운 감촉), 동일방직의 Splash Dry(우수한 통기성, 오염방지 기능), 삼일방직의 Supima Functioning(부드러움과 광택이 높은 내구성), 태광의 Ace Fresh(내구성 있는 항균 기능) 등이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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