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이병권 회장, 창립 64주년 맞아 가정의달 사랑 실천

지난 14일 마담포라 이병권 회장(좌)이 밀알복지재단에 3천만원 상당의류를 전달, 홍정길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마담포라(회장 이병권)’가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기부했다고 14일 알렸다..

해당 의류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배분되어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담포라는 1992년 부터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수십 년 간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원한 학생만 816명, 지급된 기부금만 6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

14일 진행된 기부 행사에서 마담포라 이병권 회장은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마담포라가 금년 5월 가정의 달은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의미를 갖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면서 “27년간 운영해 온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날개’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 올해는 특별히 밀알복지재단의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금년 가정의 달은 어느 해 보다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장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은 마담포라의 행보는 사회의 큰 귀감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장애인 복지를 위한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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