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獨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서 전시회 개최
섬산련, 한국관 구성 17개사 지원ㆍ자체 조사 실시

‘테크텍스틸’ 전시장 모습

 

민은기 회장

국내 산업용섬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 관련 단체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섬유패션 활성화 사업-첨단 산업용섬유 제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되는 국제 산업용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을 참관 조사키로 하고, 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조사단을 12일 파견했다.
이번 공동 조사단은 세계 선진 산업용섬유 기술 및 소재 개발 동향을 조사 분석해 섬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단은 수송분과, 위생/의료분과, 토목/건축분과, ICT융합분과, 텍스프로세스(스마트팩토리 포함)분과, 복합재료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누어 산업용섬유 분야 전문가인 협회 심명희 본부장(박사), 윤석한 다이텍연구원 본부장, 전한용 인하대 교수, 김홍제 광림섬유 소장, 송병갑 박사 등이 참여했다.
섬수협은 오는 6월13일 섬유센터에서 세미나를 열고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홈페이지(techtex.or.kr)를 통해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구성한 올해 한국관(4.1홀 G07 및 H07 구역)에는 인터웨이산업, 실리신소재, 뉴탑스엔에스엔와이㈜, 대윤지오텍, ㈜대양, 영도벨벳㈜, ㈜이지켐, ㈜이노팩코리아, ㈜덕성,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대연, ㈜디쏠, ㈜월드로, ㈜보우, 와텍, 새날테크텍스 등 17개사가 참가한다. 이에 섬산련에서도 정동창 부회장을 비롯해 팀장급 직원들을 파견해 자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단이 방문할 ‘테크텍스틸’ 전시회는 지난 2017년 55개국 1477개사가 12만㎡ 규모로 참가(섬산련 주관 한국관 15개사 180㎡ 규모 참가)했으며 4만7388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의 산업용섬유 전시회로 세계 선진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기술전개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경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