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억64백만 벌 판매
-할인·스페셜티 채널 인기

 

미국 여성 소비자들의 데님 제품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할인 기회와 스페셜티 스토어를 이용하는 데님 구매자들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NPD 그룹에 따르면 2019년 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3억6400만 벌의 여성용 진스가 미국에서 구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세일 가격을 통한 구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전에 비해서 2200만 벌 증가했다. 
NPD 그룹의 관계자는 “여성용 진스의 최근 성장세는 (의류) 산업에 좋은 뉴스다. 여성들이 레깅스나 요가 팬츠 외 다른 것을 입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적인 증가세와 할인을 통한 구매가 강조되고 있는 추세는 마케터들이 컨슈머들에 영감을 줄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NPD에 의하면 여성용 진스 제품은 계속해서 계획된 구매 아이템이 돼가고 있는 추세며, 쇼핑을 하게 되는 주된 원인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오프 프라이스 채널을 통한 판매는 물량과 달러 기준으로 모두 30% 증가했다. 이는 현재 총 판매의 17%를 차지하게 됐으며, 여성 진스 시장 성장세의 주된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메리칸 이글, H&M, 탑샵과 같은 스페셜티 스토어를 통한 판매는 총 여성 진스 연간 판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기간 한 해 전에 비해 6% 물량 기준 성장을 나타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진스 판매가 아직까지 80%를 나타내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온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가 32%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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