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봉제 설비 등
-수직 통합형 시설 계획

캐나다 의류 기업 길단이 방글라데시에 대규모 의류 생산 설비를 조성한다.
길단 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는 이달 초 기업 캐퍼 확장을 위해 방글라데시 내 4500만 달러 가량에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설비 건설을 위한 땅 매입 과정은 지난 달 9일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길단은 여기에 대규모 수직 통합형 생산 설비를 만들 계획이다. 기업의 글로벌 텍스타일 및 소잉 오퍼레이션을 확장하기 위한 장소로, 다수의 공장으로 이루어지는 콤플렉스가 마련된다.
길단은 설비 용량을 5억 달러 매출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24개월 콤플렉스 내 첫 번째 텍스타일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설비를 통해 판매는 2021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 허브에 대한 계획은 1분기 실적보고와 함께 전해졌다. 길단의 1분기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기업은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길단은 다수의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며, 티셔츠, 플리스 등과 같은 데코 없는 액티브웨어 또한 제조한다. 이는 스크린 프린팅 기업들로 인해 로고나 디자인이 새겨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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