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러, 방오 ‘나노스피어 플러스’ 선보여
가방ㆍ인테리어용 우븐 및 합성 피혁 원단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는 스위스 고기능성 소재 브랜드인 쉘러의 새로운 기술인 ‘나노스피어 플러스(NanoSphere® Plus)’를 14~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리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에서 본격 선보인다. 
원단 표면에 지문이나 손바닥 자국이 묻으면 먼지와 피지가 섞인 기름막이 생겨 잘 지워지지 않지만, 나노스피어 플러스는 지문이나 기름기로부터 보호해주는 방오 기술로 섬유 원단에 이미 스며든 얼룩도 쉽고 빠르게 지울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쉘러텍스틸에서 개발한 나노스피어 플러스는 원단에 매트릭스 가공처리를 거쳐 섬유에 생기는 모세관 효과를 줄인다. 따라서 지문과 손바닥 자국으로 생기는 얼룩이 원단에 덜 흡수되어 쉽게 닦아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나노스피어 플러스는 원단 고유의 외관이나 감촉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물과 기름을 튕겨내고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따라서 나노스피어 플러스는 특히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피부에 직접 닿지만 물로 세탁하기 어려운 용도의 원단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다. 가방, 인테리어 제품, 헤드폰, 스피커 등에 사용되는 우븐 원단, 합성 가죽이나 스웨이드 원단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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