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 소비 전망
-의류 선물 계획 38%

 

미국인들이 가장 크게 기념하는 날 중 하나인 어머니날이 올해에는 5월 12일이다. 
전미소매업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실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어머니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인들은 총 250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31억 달러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총 84%의 성인이 어머니 등을 위해 이날을 기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나 의류 액세서리 선물을 계획하는 이들도 꽤 많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RF CEO 매튜 셰이는 “어머니날 소비가 지난 몇 해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왔다”며, “올해 소비는 조사를 시작한 이후 16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날을 위해 소비를 계획했던 비율은 86%로 올해와 비슷하지만 지난해 평균 소비가 180달러로 조사됐던 반면, 올해 평균 소비는 196달러로 높아졌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 중 75%가 축하 카드(greeting card)를 구매할 것으로 조사되며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나타났다. 67%가 꽃을 선물할 것으로 답했고, 외식 등 특별한 외출을 계획하는 이는 55%로 조사됐다. 
기프트카드 선물을 계획하는 이는 45%,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선물을 계획하는 이는 38%로 나타났다. 그 뒤를 보석류(35%), 퍼스널서비스(24%), 하우스웨어 혹은 정원용 도구(20%) 등이 이었다. 
셰이는 “소비자들은 어머니 혹은 자신에게 어머니 같은 이들을 기념하는 것을 즐기고 있고, 리테일러들은 이들에게 유니크한 기프트 옵션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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