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와 브랜드 콜라보 음원발표
신제품 홍보하는 코믹 영상 제작해 공개

나플라, 루피, 블루 스웨그 넘치는 NBA 음원
스트릿 패션 영감 받아 직접 창작해 화제

요즘 잘나가는 패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음원을 발매하거나  제품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코믹하게 만들어 방송 채널에 공개하는 색다른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국내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나플라, 루피, 블루와 함께 만든 음원이 지난 26일 첫 공개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끌었다.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인기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의 멤버들과 함께 스트릿 패션과 힙합이 한데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 음원 ‘NBA’를 공개, 힙합을 사랑하는 영 소비층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다.
이들 메킷레인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플라와 준우승자 루피가 소속된 레이블로 나플라, 루피, 블루, 디제이 플로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콜라보레이션 음원 ‘NBA’는 나플라, 루피, 블루가 NBA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트릿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낸 창작 곡으로, 아티스트 각각의 개성과 힙한 분위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녹여낸다. 음악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는 힙합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메킷레인의 자신감과 열정을 감각적인 비트와 랩핑을 담았다.
2019 S/S시즌부터 NBA의 새로운 얼굴로 함께하고 있는 메킷레인은 힙합 뮤지션으로서 스펙트럼 넓은 음악 커리어로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패션 감각으로 NBA의 스트릿 무드와 최상의 조화를 이뤘다.

 

프로젝트M x 다다스튜디오 ‘쿨라이트 팬츠’ 영상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은 리파인드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M’이 상품에 스토리를 담아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다스튜디오’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컨텐츠 ‘쿨라이트 팬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노출되어 조회 수 7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코튼 린넨셔츠’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엠은 ‘쿨라이트 팬츠’ 영상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여 주목을 끈다.
쿨라이트 팬츠의 1차 영상은 제품의 셀링 포인트를 위트 있게 담아낸 1분 분량의 영상이다. 프로젝트M의 쿨라이트 팬츠는 뛰어난 통기성과 가볍고 시원한 터치감, 그리고 우수한 신축성과 허리 밴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컬러와 핏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영상은 손주와 여행을 다녀온 할아버지가 프로젝트M의 셔츠와 바지를 착용하고 인싸가 되어 나타났다는 컨셉. 할아버지의 패션으로 인해 노인정에 슬랙스 열풍이 일어난다는 코믹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영상 속 할아버지의 ‘아싸’, ‘인싸’ 등의 어설픈 유행어 사용과 슬랙스를 ‘설렉서’로 발음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제품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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