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ㆍ카즈흐스탄 국빈 방문 시 
중기중앙회 부회장 자격 … ‘개성공단 전도사’로 유명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

‘개성공단 전도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개성공단 기업인 삼덕통상의 문창섭 회장이 지난달 18~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19일 한ㆍ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샤브카트 비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현지 기업 16개사가참석한 가운데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22일 오후에는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에프 대통령과 아스카르 마민 총리가 함께한 한ㆍ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북방 정책에 따른 경공업분야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문 회장은 “신북방 정책에 동참하고 중앙아시아와 연계 네트워크를 추진하기 위해 문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면서“신북방 정책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추진되면 북한의 경제의 번영이 파급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개성공단 재개의 발판으로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 회장은 한ㆍ중앙아시아경제사절단에 부산기업 대표로 참석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경제교류에 대해 서로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문창섭 회장의 남북경협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신발업계에서는 개성공단 입주를 꺼려 했지만 가장 먼 거리 부산에서 2004년 개성공장을 설립, 2007년 중국 칭다오에 있던 공장을 개성공단으로 확장 이전과 함께 전 재산을 털어 모름지기 ‘개성공단 제1호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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