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산련, ‘양포동 산업특구 발전 포럼’ 성료
200여명 참석… 글로벌 패션특구 발전방안 논의

 

경기북부의 섬유ㆍ가죽 산업이 임가공 중심의 하청생산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고 패션 완제품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달 27일 개최된 ‘양주․ 포천․ 동두천 글로벌 섬유․ 가죽․ 패션 산업특구 발전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의 확장: 글로벌 패션특구 발전방안’을 주제로, 섬유업계 종사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섬유관련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공모전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국대 박창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션과 유통 산업’ 주제 강연과크리에이티브팩토리 안수경 전무의 ‘패션 트렌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복식문화학회는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양주․ 포천․ 동두천 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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