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섬유센터…FTA 대상국 수출업체
검증 대응방법 소개ㆍ검증 체험 실시

 

섬유의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검증 설명회가 열린다. 
관세청은 오는 14일 섬유센터에서‘FTA 활용 섬유의류 수출기업 대상 원산지 검증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섬유 수출업체들을 위해 세관의 원산지 검증 노하우를 공유, 상대 수입국의 원산지 검증에 관한 업체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관세청은 지난 2015년부터 섬유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원산지 결정기준이 까다로운 미국, 터키 등에 섬유의류를 수출하는 국내 업체들이 FTA 활용 사후 검증에 대응이 미흡해 발생하기 쉬운 불이익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섬유수출 검증의 최근 동향,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방법, 협정별 수출검증 대응방법 등을 소개하고 6월까지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실전처럼 검증 체험을 실시, 미비한 부분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 희망업체는 관할 세관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모의검증 컨설팅을 원할 시에는 관할세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FTA 활용 섬유의류 수출기업 대상 원산지검증 대비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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