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부문의 정통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가 25년만에 배우 노주현 씨를 브랜드 모델로 재선정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1988년 첫 TV 광고 모델로 배우 노주현 씨를 발탁, 7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노 배우는 지금까지 캠브리지 멤버스의 모델 중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모델로 뽑힌 바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가 옛 모델을 다시 기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캠브리지 멤버스는 그가 가진 자연스러운 여유와 세련된 이미지, 품격 등 브랜드의 색깔과 잘 맞는다고 판단 한 것. 이번 S/S시즌 부터 1년간 함께한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아버지와 아들, 그렇게 이어져간다’를 주제로 전개되며, 그 동안 미디어에 노출된 적이 없었던 그의 아들이 광고에 함께 등장한다. 5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가진 배우 노주현과 40여년 역사를 가진 캠브리지 멤버스, 그들의 변함없는 가치를 아들이 함께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캠브리지 멤버스를 총괄하는 코오롱FnC의 한경애 전무는 “브랜드의 가치는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하고 사라져간 40여년간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며 그 가치를 인정하는 고객들과 함께 세대에 걸쳐 함께해왔다. 꾸준히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전할 모델 노주현씨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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