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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기부천사’ 기업들개성공단기업협 이랜드 신원 코오롱 태광그룹 효성 신성통상 무신사...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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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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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강원도 속초와 고성, 강릉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섬유 패션기업들은 의류와 성금 지원 등 따뜻한 선행에 앞장서며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랜드재단 이랜드호텔레저BU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사업부는 지난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발빠르게 지원했다.
이랜드는 지난 5일 긴급 구호물품 이불 250채, 속옷 300벌, 슬리퍼 250개, 트레이닝복 세트 250벌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이재민 생필품을 1차로 지원했다.
이랜드재단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내 이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라며 "더 이상 피해없이 조속히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해  6일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코오롱FnC는 자사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기능성 남녀 티셔츠 1,200장, 아우터 500장, 양말 1,000족 등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됐다.
아직은 쌀쌀한 강원 지역의 날씨를 생각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와 긴팔 티셔츠 등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 또한, 잔불 진화를 위해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고생하는 소방관을 비롯해 피해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를 배출에 좋은 소재로 만든 기능성 티셔츠와 양말 등도 준비했다

㈜신원(대표 박정주)은 지난 4일 강원도 속초, 고성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마크엠 등 캐주얼 의류 제품 1억 2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기부된 의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마크엠(MARKM)을 비롯한 신원의 남성복, 여성복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구색을 갖춘 실용적 기부로 큰 도움을 줬다.
이번 의류 기부는 속초 시청 주민생활 지원과를 통해 10일 발빠르게 진행, 해당 의류는 산불로 인해 급히 대피하며 옷가지를 미처 챙겨 나오지 못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신원 박정주 대표는 “대형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마크엠 등의 신원 의류 브랜드는 국내외 재난 재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부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효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호성금 1억원을 지난 12일 전달했다.
지주사인 (주)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효성화학(주)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강원도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과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예기치 않은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져서 예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사)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는 이재민을 위해 5천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은 “강원도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의 처지가 3년전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잃은 우리 기업인들과 동병상련이라 느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재민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구호현장과 이재민들에게 긴요한 안전화 530족(한스산업(주)), 셔츠 300장((주)대일섬유), 양말 3750족(지원재단)으로 개성공단입주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게자는 “불과 1년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선수단 공동응원과 ‘개성공단홍보관’을 운영했던 기억이 생각난다”며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크겠지만 잘 극복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위기에 빠진 남북관계 개선으로 개성공단도 다시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태광그룹은 12일 성금 2억원을 공식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강원도 피해 지역복구와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등에 긴급사용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이와함께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6개월동안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등 계열사별로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태광그룹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시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재해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성통상(주)의 ‘탑텐’ 사업부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과 속초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긴급 수송 차량을 편성하고 3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강원지역 날씨를 고려해 이재민들에게는 천연보습과 흡습 발열 기능이 잇는 ‘온에어’를 산불 진화과정에서 방화복 착용으로 땀이 많이 나는 소방관들을 위해 ‘쿨에어’를 지원하고, 어린아이들을 위해 탑텐키즈의 온에어 제품도 추가 지원했다.
탑텐은 앞서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피해 입은 포항에도 온에어 물품을 전달, 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독도의날, 군함도 등에 꾸준한 관심을 이어왔다.

무신사, 강원 산불 피해 지역 5100만원 상당 의류 지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100만원 상당의 의류 지원에 동참했다.

구호 물품으로 지원한 제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경량패딩으로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과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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