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터텍스 상하이’ 展서 바이어들 찬사
디지털 날염 스카프ㆍ의류ㆍ원단 등 전시 상담

국내 대표적인 날염 프린트 스카프와 원단 전문 업체인 프로그(회장 김지성ㆍ사장 김주형, FROG)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에 참가해 스카프와 원단 등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프린트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나 이번 전시회가 가장 성공적이었습니다. 기존 거래하던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한국 업체들의 방문도 눈에 띄게 증가했고 중국 패션 브랜드 업체들과의 상담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이뤄져 향후 발전적인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프로그에서 집중 전시한 아이템은 스카프, 의류, 프린트 원단이었으며, 디지털 나염(DTP), 스크린 나염 및 침염(DEEP DYEING) 방식의 제품이다.
1983년에 설립된 프로그는 지난 35년동안 미국의 J Crew, Ralph Lauren,Micheal Kors, Calvin Klein, 유럽의Barbara Bui, Morgan, 일본의 AEON,AURORA 등에 스카프, 머플러, 우산, 의류 등을 OEM 방식으로 제조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프로그는 그 동안 축적된 디자인과 컬러,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이름처럼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디자인, 재미있는 컬러로 다양한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파고 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하고 있다.
물론 프로그의 주력 아이템은 스카프이다. 다른 업체들과 구분되는 프로그만의 디지털 프린트(DTP), 스크린 프린트(SCREEN PRINT) 제작 시스템으로 난해한 디자인도 정확하게 날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취급할 수 있고 한 번에 여러 아이템에 원하는 컬러를 정확히 맞춰 제작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사용하는 원단은 실크와 실크 혼방(Silk/Wool, Silk/Cotton 등), 울, 코튼, 니트(Silk, Silk/Cotton, Cotton, Rayon,Nylon 등), Silk Rayon Opal Burnout, 폴리에스터 직물 등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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