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MOA 시리즈
-재생의학 등 환경

 일본 섬유기업 도레이가 클린룸(청정실) 환경에서 입는 새로운 보호복을 개발했다.
도레이의 새 클린룸 보호복 LIVMOA CL은 기존 LIVMOA 보호복 시리즈의 가장 최근 기술로, 높은 통기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일회용 보호복 LIVMOA CL은 재생의학이나 의약품 제조 등을 중심으로 한 클린룸 환경에서 착용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세포를 재생시키거나 의약품을 제조하는 환경은 일회용 논우븐 더스트-프리 의류를 필요로 한다. 이는 살균되고 밀폐돼, 먼지나 인체에서 나온 박테리아가 클린룸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기존 클린룸 보호복은 대부분 전체가 한 벌로 된 커버올(coverall) 타입으로, 손이나 바닥에 닿지 않게 착용하려면 까다롭고 시간도 걸린다고 한다. 또한 땀 때문에 고글에 습기가 차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도레이는 고베 소재 바이오메디컬 연구기관 ‘Research & Development Center for Cell Therapy at the 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and Innovation(FBRI)’과의 협력을 통해 새 보호복을 개발했다.
새 보호복은 어퍼 파트와 로워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살균 과정을 통해 기존 제품과 구분된다고 한다. LIVMOA 시리즈 중 처음으로 에틸렌옥사이드가스(ethylene oxide gas)를 사용했다.
제품은 일본에서 올해 7월 마케팅이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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