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매거진 오보이(Oh boy!)와 함께 진행한 ‘Green is the new black’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오보이는 환경과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패션, 문화잡지다. 특히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와 슬로우 라이프를 제안하는 기획과 동물 복지의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이번 프로젝트는 나우와 오보이가 4번째로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Green is the new black’은 환경 관련 이슈와 콘텐츠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게 “환경은 지루한 게 아니다!”라고 외치는 구호다.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으로 황폐해져 가는 지구를 살리는 동시에 환경 운동, 동물 보호 운동이 얼마나 쿨하고 멋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로 구성됐다. 화보는 김현성 포토그래퍼와 모델 강승현∙ 다니엘 오,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명세 영화감독, 문승지 디자이너, 매거진 ‘쓸’의 배민지 편집장, 스테디스테이트 디자이너 안은진,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강민∙ 호영, 힙합그룹 XXX의 FRNK가 함께 했다.

화보 속 모델들이 착용한 ‘Green is the new black’ 티셔츠는 김현성 포토그래퍼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제품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훼손을 막는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나우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나우가 지난 1월 오픈한 문화공간 ‘나우하우스’에 대해서도 알린다. ‘나우하우스’는 패션에 라이프스타일을 더해 브랜드 가치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토털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이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 위한 브랜드 나우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전시, 도서, 공연 마켓 등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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