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고부가화 목표…110개사 대상

 경기도가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섬유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섬유원단 제조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디자인 능력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10개사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의류ㆍ텍스타일 디자인, 웹디자인실 운영, 디자인 트렌드 제공, 상설 쇼룸 운영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 15만원만 부담하면 165만원 한도 내에서 의상 샘플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프린트 및 홈퍼니싱 등의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도 업체당 10건 내외 무상 지원된다.
특히 양주(경기북부권역)와 성남(경기남부권역)에 위치한 디자인실에서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조사부터 소재 선별,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 관련 중소기업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381개사(2504건)의 의류ㆍ텍스타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255억원 상당의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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