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고취 제품
-친환경 비건 자재

영국 친환경 풋웨어 브랜드 포즈(Po-Zu)가 새 제품 ‘러브 레볼루션 슈즈(Love Revolution Shoes)’를 지난 주 런칭했다. 
새 풋웨어 제품은 기업의 설립자이자 CD 스벤 세걸이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기업인으로 활동 중인 사피아 미니와 함께 디자인했다. 
이는 영국 ‘패션 레볼루션 파운데이션(Fashion Revolution Foundation)’이 매년 개최하는 패션 레볼루션 위크에 맞추어 공정무역 소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패션 레볼루션 위크는 올해 4월 22일에서 28일 사이 열린다. 
2013년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건물 붕괴 사건 이후 생겨난 파운데이션이 사건을 통해 부각된 이슈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건 1년 뒤인 2014년 4월 24일부터 패션 레볼루션 데이를 지정해 왔다. 이는 2016년 패션 레볼루션 위크가 됐다. 
라나 플라자 건물 붕괴 사건은 1130여 명의 인명 피해와 2500여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었다. 건물 내 많은 의류 공장들이 위치해 있었다. 
‘러브 레볼루션 슈즈’는 한 가족이 스리랑카에서 운영 중인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오가닉 코튼과 지역 내에서 공정무역 방식으로 소싱되는 천연 고무를 사용하고, 코코넛 파이버 풋 매트리스를 더해 착용감을 증진시켰다. 식물 자재 중심 비건 제품이다. 
포즈는 굿쇼핑가이드에 의해 12년 연속으로 영국에서 가장 도덕적인 신발 브랜드로 꼽히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가치 체인 내 더욱 공정한 무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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