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원(대표 박정주)이 올 봄 야심차게 런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M)이 29일 마포구 서교동에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마크엠 랩(MARKM LAB)’을 오픈했다.

마크엠 사업부는 홍대플래그십 스토어를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즐길 수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다.

즉 퓨처리스틱 스트리트(FUTURISTIC STREET) 컨셉을 담은 마크엠 랩은 세련된 미래 지향적인 스트리트 무드의 문화 확산과 동시에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를 위해 준비된 디제잉(위)과 컬러별 마크엠 컨셉 제품군들.

이날 오픈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디제잉부터 티셔츠 실크스크린 DIY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모두가 함께 스트리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

또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머그샷 컨셉의 폴라로이드 촬영과 SNS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마크엠 임직원 및 관계자는 물론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가 대거 참석하여 마크엠에 대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한눈에 보여줬다.

마크엠 사업부 총괄 강호석 이사는 "마크엠은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으로 스트리트 문화가 친숙하게 여겨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트 문화의 오리진인 스케이트 보드 강습, 그래피티 워크숍 등의 대규모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스트리트 브랜드의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사회환원도 함께 진행한다.

이처럼 마크엠은 자유분방하며 예술적인 상상력을 가진 젊은 세대를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답게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원하는 1020 세대에게 표현 방법을 제시할 예정.

MARKM LAB 내부전경.

 한편,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1호점을 오픈한 마크엠은 롯데백화점 창원점에 2호점에 이어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4호점을 오픈하며, 현대백화점 등 유통 확장에 순차적으로 나선다.

판매가는 티셔츠 3만9천원대부터 출발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무기로 시장파이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2023년까지 100개점을 오픈, 6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