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 감량가공 기술 독보적

 

 

서상규 대표이사

국내 염색가공 업계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영동염직ㆍ㈜통합(대표 서상규)이 ‘2019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화섬직물감량가공 부문을 수상한다. 

기존 영동염직과 4년전에 새로 인수한 통합을 이끌고 있는 서 사장은 폴리에스테르 감량가공 분야의 대표주자다. 대구 비산염색공단에 소재한 영동염직은 주로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박지직물을 월 240만야드 규모, 그리고 인근에 있는 자회사 통합은 폴리에스테르 감량가공 후직물을 같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양사 합쳐 월 500만야드 이상의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직물을 생산해 비산염색공단 내에서 가장 많은 량을 거의 전량 거래선의 수출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을 늘려 품질경쟁에서 앞서고 과감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생산성을 늘려 이 부문 대표적인 간판 기업으로 우뚝 선 것이다.
단납기 스판 오더를 3~4일 소요해 납품하던 것을 24시간 이내 염색된 완제품을 출고할 정도로 획기적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활용할 정도다. 여기에 끊임없는 공정 로스 감소와 조직의 안정화, 빠른 피드백, 생산 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시켜 딜리버리를 엄수하는 전략으로 바이어인 직물 수출회사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국내 원부자재 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해 국산화가 안 된 불가피한 품목을 제외하고 소요 원부자재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다. 단순한 임가공뿐 아니라 품질 성가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시장도 개척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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