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룩에 적합한 ITY 강연직물 인기

 

 

윤정환 대표이사

(주)부건니트(대표 윤정환)가 회사의 간판 브랜드 ‘크레닛’으로 ‘2019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ITY 니트직물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과 금오텍을 거친 윤정환 회장이 2004년 경북 성주에서 설립한 부건니트는 ITY 강연물 위주의 강소기업이다. 편직기 32대, 연사기 20대 규모의 자체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과 함께 서울ㆍ대구 등 국내 30여개사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건니트가 야심차게 개발한 신개념 고기능성 직물원단인 ‘크레닛’은 2013년 1월에 개발 출시한 것으로 미주시장과 아세안 지역에서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레닛의 다양한 제품들은 심리스적인 원단표면을 부각시켜 드롭성과 실키성을 부여해 특유의 질감과 미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슬레저룩과 데일리웨어, 패션의류에 사용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다. 또 프린트나 후가공 등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시황이 부진하다 보니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전략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R&D 전담부서를 두고 차별화 신제품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강연물의 비교 우위 강점을 보이면서 비교적 선전했다. ITY 부문의 침체가 지속 되는 가운데 싱글스판 등의 재고가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윤 회장은 아이템을 다양화 시키면서 이를 극복했다. 신제품 개발, 다품종 소량 생산 등에 치중하면서 노멀보다 팬시 쪽으로 전환하며 성장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니트직물수출협의회 회장을 맡아 업계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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