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직물 ‘기리나’ 미주시장 명성

 

 

이정민 대표이사

모다끄레아㈜(대표 이정민) ‘기리나(Kilina)’가 ‘2019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특수 환편직물 부문에 선정됐다.
모다끄레아는 해외 마케팅에 집중해 매출이 꾸준한 증가로 나타났다. 모다끄레아의 주력 시장인 남미가 저환율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콜롬비아 등 시장 다변화에 치중했는데 효과로 나타났다는 것.
프린트 직물 ‘기리나’는 이들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기리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이다. 뉴욕, LA, 상파울로, 부에노스아레이스, 광저우, 런던, 파리, 이스탄불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모다끄레아는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 세계 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여성용 블라우스, 원피스 등에 이용되는 폴리 날염과 니트 등 차별화된 ‘기리나’의 고급 원단은 미국, 남미 현지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 아이템이다.
업력이 30년을 넘어선 이 대표는 엘리트 섬유 기업인으로도 통한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977년 대우 섬유부에서 수출역군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1988년 독자경영을 선언, 모다끄레아를 설립한 뒤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특히 우븐ㆍ니트 원단을 주력으로 당시 선진국과 달리 섬유쿼터제도가 없는 남미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시장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산 섬유직물 전시회를 마련한 것도 이 대표다. 2012년부터는 한-아르헨티나 협회장을 맡고 있고, 기부 및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또한 강소 수출기업의 모임인 한국니트직물수출협의회 회장도 맡았고 현재 한국원단수출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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