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빅데이터 통합, 패션協 패션산업 육성 맡아
대다수 섬유 단체 평년보다 예산 감소 운영 타이트

 국내 섬유패션 산업을 지원하는 ‘섬기력 사업’ 예산이 지난해와 비슷한 166.37억원 규모로 배정된 가운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내 관련 단체와 연구소 등이 접수한 자료를 평가해 새로운 주관기관을 마침내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빅데이터 통합을 맡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패션봉제산업 육성 맡기로 했다. 특히 새로운 기관들의 참여로 기존 유관 단체의 섬기력 예산이 대부분 삭감됐고, 일부 단체는 아예 배정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어 해당 단체 회원사들의 반발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 우려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기관들이 2월 중 사업계획서를 접수, 프리젠테이션을 가졌으며, 올해에는 주관 기관과 참여 기관의 제한을 없애 국내 기관, 연구소들이 지난해와 달리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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