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모기업>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
-온라인 매출 14% 차지

스페인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가 이커머스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2018 회계연도 괄목할 만한 온라인 실적을 달성했다. 
인디텍스는 1월 말 종료된 2018 회계연도에 이커머스 매출이 총 32억 유로에 달하며 한해 전에 비해 27%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매출은 총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온/오프라인 총 매출은 같은 기간 3% 증가해 261억4000만 유로에 달했다.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적인 통합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마진 또한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그룹의 웹사이트는 29억4000만 번의 방문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2017 회계연도에 비해 5억 번 늘어났다. 
인디텍스는 2020년까지 그룹의 8개 브랜드 모두를 온라인 매장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매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1월에는 대표 브랜드 자라의 글로벌 온라인 매장 Zara.com/ww를 런칭했다. 이는 자라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06개 시장에서 운영된다. 
자라는 지난해 호주, 뉴질랜드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이달 브라질에 런칭되는 온라인 매장 또한 57개의 오프라인 매장들과 통합시키는 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마시모두띠와 우테르퀘 브랜드도 올해 글로벌 온라인 매장을 통해 106개 새로운 시장에 각각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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