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P 양해각서 체결
-대규모 ADN 설비 추진

 

미국 섬유화학 기업 인비스타가 중국 상해화학산업단지(Shanghai Chemical Industry Park)에 새로운 대규모 나일론 원료 공장을 만들게 됐다. 인비스타는 최근 SCIP와 상해에서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장은 아디포나이트릴(ADN) 생산을 위한 것으로, ADN은 나일론 6,6 등을 만드는데 쓰인다. 이는 스페셜티 어패럴 파이버, 하이-퍼포먼스 코팅, 자동차 에어백 패브릭, 엔지니어드 플라스틱 등에 활용된다.
인비스타는 앞서 지난 8월 대규모 ADN 공장을 중국에 만들 계획을 전한 바 있으나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았었다. 인비스타가 이미 SCIP에 다른 나일론 설비들을 위해 투자해 온 등으로 인해 SCIP가 유력한 장소로 지목됐었다.
인비스타는 산업단지 내 HMD 공장과 나일론 폴리머 공장을 두고 있다.
새 ADN 공장은 40만 톤 생산 규모가 목적이며, 엔지니어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10억 달러가 투자되며, 2020년 건설 작업이 시작되고 2022년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