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네이비' 기업 이름으로
-나머지는 새 명칭 사용

 

미국 의류 기업 갭이 둘로 나뉜다.
갭은 최근 기업의 브랜드 중 올드네이비를 스핀오프시켜 두 개의 상장 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드네이비(Old Navy)는 브랜드 이름을 새 기업 명칭으로 삼게 되고, 갭 브랜드, 애슬레타, 바나나리퍼블릭, 인터믹스, 힐시티 등은 새 이름의 모기업 하에 브랜드 운영을 지속하게 된다.
갭 기업의 관계자는 “종합적인 검토에 따라, 올드 네이비의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다른 스페셜티 브랜드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라져 온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각 기업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이제는 각기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기업 분리 작업은 2020년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갭은 이달 초 짐보리의 자회사 브랜드 제이니앤잭을 3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1월 짐보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매각을 고려했던 제이니앤잭을 인수케 된 것이다. 제이니앤잭은 미국 내 100여 개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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