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2019년 지난 3월초 71명의 임직원 승진을 발표하는 등 저성장기 인재경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67명에 비해 올해는 다소 높아졌다.

패션그룹형지는 패션업계 저성장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국 인재에 길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서 인재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여 형지의 DNA와 핵심가치를 내재한 패션 인재를 양성해왔다. 실제로 공채 1기 사원이 올해 과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또한 패션그룹형지는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를 운영하면서 인재 및 매장의 직무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개포동에 위치한 형지비전센터는 세미나실, 대강당,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들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교육이 최고의 복지”이라는 인재철학을 가지고 있다. 본사 3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강당 행복홀에서 수시로 명사초청 강연회를 연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2021년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중국 교복 시장에 성과를 내고 있는 형지엘리트, 중국 라이선스 및 수출이 본격화된 까스텔바작의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제2사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할 장소로 삼을 예정이다. 패션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대지면적 12,501.6㎡(약 3,782평), 건축연면적 1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되는데, 오피스 역시 직원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교육장을 다수 구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