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7일 대구 EXCO 3층…PID 동시 개최
‘패브릭 트렌드 세미나’ 등 부대 행사 다양

   
   
 

섬유패션 산업 전문 포럼인 ‘제7회 글로벌 섬유비전포럼(The 7th Global Textile & Fashion Vision Forum, TEXFO 2019)이 오는 3월 6~7일(2일간) 대구 EXCO 3층에서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국가 주력산업이며 미래 신성장 동력인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 포럼은 2013년에 시작하여 2018년까지 지난 6년 동안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섬유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미국, 일본 및 국내 섬유패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최신 섬유기술의 방향과 혁신 트렌드 소개를 통한 미래 비전 제시와 선진 기술정보 제공의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TEXFO 포럼을 통해 인도 주요 섬유단체인 TEXPROCIL과 MOU를 체결하고 아시아 섬유 전문 단체와 연계를 강화했으며, 2018년에는 산학연 연계 강화와 섬유 부가가치 발현의 주요 분야인 염색가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염색가공학회와 포럼을 공동 개최 하는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2019 TEXFO’에서는 포럼 주최자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지역에 위치한 섬유 관련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DYETEC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과 행사를 기획하고 한국염색가공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특히 ‘2019 TEXFO’ 기간인 6일에는 국내 섬유기업들에게 해외 최신 소재 및 칼라 트렌드 제공을 위해 ‘2020년 S/S 시즌 패브릭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섬유 기업들에게 그 동안 출연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과 특허 등 기업들에게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연구개발 성과와 유망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여 섬유기업들에게 도움의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재 국내 기업들이 소재의 고갈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재생섬유의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친환경 재생섬유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렌징사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재생섬유 소재의 최근 개발동향 및 마케팅과의 연계 사례를 소개 하는 등 재생섬유를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7일에는 국내 섬유산업과 학계와의 연계강화 및 염색가공산업의 강화를 위해 한국염색가공학회에서 대학 및 연구소에서 진행한 염색가공기술의 연구개발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며, 7일 저녁에는 섬유산업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2019 TEXFO’는 어려운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과 정보 제공의 확대를 위해 PID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섬유패션 관련 기업, 학계, 연구소, 기관 등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TEXFO는 섬유패션 업계와 연구기관 및 학계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전달하는 아시아 중심 섬유포럼으로 자리를 굳혀 나아갈 것이며,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중심 도시인 대구에서 국내외 섬유패션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나누는 섬유인 네트워크의 역할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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