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페어>

-대구 엑스코 8일까지 브랜드관 전시, 패션쇼, 세미나, 천연염색경진대회, 플리마켓 일일판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동시개최
-토털패션 라이프형 전문전시회 발돋움, 210개사 370부스 
-14개국 국내외 바이어 대상 브랜드 홍보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전시 플랫폼인 ‘2019 대구패션페어(이하 DFF)’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올해 14회를 맞는 DFF는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주관한다.
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는 ‘XXL(엑스엑스라지)’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전시회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 패션문화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 참가사와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총 210개 업체 370 부스로 확장된 전시 규모를 통해 참가업체와 14개국 정상급 국내·외 바이어,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 구성은 차세대 프리미어 브랜드관인 넥스트젠(NEXTGEN), 패션 액세서리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 친환경 천연염색 브랜드관 에코(ECO), 생활 속 흥미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솔루션(Lifestyle Solution), 지역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로 채워지는 디그라운드 파빌리온(D.GROUND Pavilion)까지 총 5개의 테마 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쇼룸비즈니스를 위한 복합 전시공간인 DFF 쇼룸(DFF Showroom)이 특별관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업체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자 전시장 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도입하여 B2B, B2C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코 1층 전시장과 3층 패션쇼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그룹 패션쇼를 비롯하여 전국천연염색 경진대회와 플리마켓, 전문 세미나, 비즈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7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는 개막 다음날인 7일 엑스코 1층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대구패션페어 메인컬렉션과 ‘2020 대구패션페어’ 부스비 지원, 매거진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 전시 주관사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상호 원장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패션 유통망 확대와 비즈니스 창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외에도 행사 개막 첫날인 6일 패션디자인개발 지원센터에서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씨앤보코’ ‘이노센스’ ‘리엘바이이유정’과 자인, 덕우실업, 백산자카드, 홍화패브릭 등 대구지역 대표 소재 기업의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패션쇼로 선보인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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