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 산동루이
-의류 및 고급섬유 부문

   
   
 

미국 섬유화학기업 인비스타의 라이크라 섬유를 포함한 사업 부문이 중국 섬유 및 의류 기업 산동루이(Shandong Ruyi Investment Holdings)에 의해 인수됐다. 
인비스타는 최근 기업의 어패럴&어드밴스드 텍스타일 비즈니스 유닛(Apparel & Advanced Textile Business Unit)이 산동루이에 의해 인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수된 사업은 LYCRA®, LYCRA HyFit®, LYCRA® T400®, L by LYCRA®, COOLMAX®, THERMOLITE®, ELASPAN®, SUPPLEX®, TACTEL®, and TERATHANE® 등 의류 용도 파이버 및 브랜드들을 포함한다. 
인수된 부문은 더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라는 명칭 하에 산동루이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영국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글로벌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8개의 생산 설비, 4개의 R&D 랩, 14개 국가에 위치한 17개 오피스도 함께 인수됐다. 
인비스타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폴리올 사업과 이와 관련된 브랜드들은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나일론 6,6 사업과 나일론 폴리머 사업을 포함한다. STAINMASTER®, ANTRON® 카펫 파이버, CORDURA® 패브릭의 사업도 유지하게 된다. 
산동루이의 관계자는 “산동루이는 이미 스판덱스 생산자로서 라이크라 브랜드를 수년간 높이 평가해 왔다. 라이크라 컴퍼니가 기업에 더할 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라이크라 컴퍼니의 자산과 역량이 산동루이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산동루이는 2017년 가을 인비스타의 어패럴&어드밴스드 텍스타일 유닛을 인수할 계획을 처음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최대 섬유 및 의류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산동루이는 2016년부터 영국 아큐아스큐텀(Aquascutum), 프랑스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피에로(Claudie Pierlot) 등 럭셔리 브랜드들을 인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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