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2월 26일 定總…2019년 사업계획 승인
일자리 창출ㆍ섬유인 자녀 장학 사업 확대키로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2월 26일 섬유센터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보고와 결산, 2019년 사업계획과 결산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승인을 받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수출유공자 포상과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 장학생 18명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의안 심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 하는 상생협력과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2018년 섬유 수출유공상 시상식’에서는 ㈜영텍스타일(대표 박갑열)과 ㈜에스케이텍스(대표 정현분)가 영예의 수출유공상을 수상하고 ㈜비전랜드, ㈜해원통상, 벤텍스㈜, 서진텍스타일㈜, ㈜예성텍스타일, ㈜우주글로벌 등 지난해 ‘프레미에르비죵’에 신규 참가하는 쾌거를 이룬 6개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복현 비전랜드 이사 등 8명이 개인 포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섬유수출입협회는 동영상과 함께 섬유수출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무역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해외 시장 개척 사업과 R&D 지원 사업, 인력양성 및 교육사업 확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회원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부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연계 활성화를 통한 취업지원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우수한 젊은이들이 섬유패션 업종에 안정적인 취업을 희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출기업과 더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민은기 회장은 “올해는 조합이 한국섬유수출입협회로 거듭나 새로이 출범하는 첫해”라면서 “많은 섬유인들이 섬유패션 산업에 몸 담아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하는 데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이에 협회에서는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를 위한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장학재단을 통해 우리 섬유인의 자녀들이 장학의 혜택을 받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섬유수출입협회는 앞으로 섬유인의 자녀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추가 운영해 나갈 방침으로, 섬유패션 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섬유수출기업 회원사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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