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 4년 새 25%↓

인도의 면사와 면직물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인도의 면사(cotton yarn)와 면직물(fabric)의 수출은 2013~2014년에서 2017~2018년 사이 각 25%, 7% 감소했다고 인도섬유산업협회(CITI) 관계자가 최근 전했다. 주요 시장에서 관세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ITI가 제공한 UN comtrade 자료에 의하면 중국 시장에서의 경우 인도에서의 면사 수입은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48% 감소해 11억2900만 달러 규모가 됐다. 반면 베트남에서의 면사 수입은 같은 기간 129% 증가해 20억8800만 달러 규모가 됐다. 인도네시아산 수입도 55% 늘어 3억7200만 달러 규모가 됐다. 
인도는 중국에 면사를 수출 할 때 3.5% 관세를 물고 있으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관세를 내지 않는다. 
이 외 EU로 수출할 때도 인도의 관세율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보다 높고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터키 등은 관세를 물지 않는 등으로 인해 인도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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