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재료 소재 신발
-천연고무 밑창 등

영국의 친환경 풋웨어 브랜드 포즈(Po-Zu)가 100% 식물 재료로만 만들어진 비건 컬렉션을 최근 소개했다. 포즈의 새 비건 풋웨어들은 2019AW 시즌 라인으로, 기업의 첫 100% 비건 자재 메인라인 컬렉션이다. 
이는 사과 껍질(‘Apple Skin’), 코코넛 겉껍질, 코르크, 고무 처리된 면(rubberized cotton), 파인애플 이파리 등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포즈는 2019SS 시즌을 위해서도 85% 비건 자재로 만들어진 풋웨어를 개발했다. 
포즈의 제품들은 코코넛 겉껍질과 천연고무로 만든 풋 매트리스(Foot Mattress)를 밑창에 포함해 편안함을 제공하고 발을 보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컬렉션을 위해 개발된 바이오 기반 애플 스킨 비건 레더는 사과 쥬스 산업에서 파생되며, 이태리 알프스 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통기성 높고 내구성이 강할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도 줄인다.
포즈는 2006년 스벤 세걸에 의해 설립됐다. 의류 브랜드 마하리시, 팀버랜드와 콜라보를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루카스 필름/디즈니 사와 스타워즈 영화 속 메인 캐릭터들이 신고 나오는 신발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세걸은 새 비건 신발 라인에 대해 “평생을 채식주의자로 살아온 입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잔인하지 않으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풋웨어 개발에 큰 관심이 있다”며, “100% 비건 메인라인 컬렉션 AW19는 기업에 있어 랜드마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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