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스포츠골프 플래그숍 징둥닷컴 위챗몰 등
100골프와 손잡고 주요도시 순차 오픈 프리미엄 입지강화

 
까스텔바작이 공격적인 글로벌 브랜딩에 나서 화제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중국 최대 골프용품 판매 회사인 100골프와  손잡고 중국 스포츠 시장 진출 및 라인 확장에 돌입했다.

100골프는 현재 중국 내 골프용품 판매량 1위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동시에 PGA투어와 먼싱웨어,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의 중국 운영 및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까스텔바작은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중국 현지에서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티몰의 스포츠 골프 플래그숍에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메이저 이커머스 징둥(JD)닷컴, 위챗몰, 100골프 자사몰 등에 입점하고
 베이징 SKP백화점을 시작으로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 고급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도 순차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상품 판매가는 국내와 동일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현지 입지 강화에 집중, 고급화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까스텔바작은 프리미엄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해 골프 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로 영역을 확장, 특색 있는 토탈 스포츠브랜드로 육성할 방침.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대만 유명 백화점 소고 쫑사오(SOGO Zhongxiao)와 한신백화점(Hanshin)에 입점하면서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첫 해외 진출 성공을 알린 바 있는 까스텔바작은 올해 이링쥬 등 중국 현지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 체결하며 해외 유통 채널을 견고히 다지고 중국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과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브랜딩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배순 대표는 “까스텔바작의 중국 진출은 현지 최대 골프용품 판매 브랜드 100골프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본계약을 시작으로 까스텔바작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지난 12일 역삼동 사옥 행복홀에서 글로벌 패션기업 3개사를 초청해, 컨셉 및 마케팅 계획 발표, 그리고 상품설명을 통한 수주설명회도 함께 열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까스텔바작을 필두로 글로벌 패션기업 실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인천 송도에 건립중인 형지 패션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대지면적 12,501.6㎡(약 3,782평), 건축연면적 1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R&D 사업의 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