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참가…프리미엄 프린트 전문업체 강조
스카프ㆍ머플러ㆍ우산ㆍ의류 등 안정적 공급

국내 대표적인 스카프와·프린트 직물 전문업체인 프로그(대표 김지성, FROG)가 지난 1월 29~31일 독일에서 열린‘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에 참가(부스 A3 19)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주관으로 국내 19개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프로그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이번에 6번째 참가(1년 2회)했습니다. 매 전시회 마다 새로운 바이어와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한 동안 유럽 시장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을 하려니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라며 “아직 글로벌 시장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참가했습니다. 역시 프리미엄 프린트를 강조했고 기존 바이어와도 다시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라고 밝혔다.
1983년에 설립된 프로그는 지난 35년동안 미국의 J Crew, Ralph Lauren,Micheal Kors, Calvin Klein, 유럽의Barbara Bui, Morgan, 일본의 AEON,AURORA 등에 스카프, 머플러, 우산, 의류 등을 OEM 방식으로 제조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프로그는 그 동안 축적된 디자인과 컬러,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이름처럼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디자인, 재미있는 컬러로 다양한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파고 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하고 있다.
이번 ‘뮌헨 패브릭스타트’에 전시한 품목은 실크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프린트한 스카프, 숄, 볼레로 등 넥웨어(Neck wear) 그리고 간절기에 유용한 커버링(PONCHO, ROBE, GOWN) 및 울, 캐시미어 소재의 선염(Y/D) 머플러, 숄 제품류와 핸드 프린트, 오토 프린트,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텍스타일 섬유패션 소재이다.
물론 프로그의 주력 아이템은 스카프이다. 다른 업체들과 구분되는 프로그만의 디지털 프린트(DTP), 스크린 프린트(SCREEN PRINT) 제작 시스템으로 난해한 디자인도 정확하게 날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취급할 수 있고 한 번에 여러 아이템에 원하는 컬러를 정확히 맞춰 제작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사용하는 원단은 실크와 실크 혼방(Silk/Wool, Silk/Cotton 등), 울, 코튼, 니트(Silk, Silk/Cotton, Cotton, Rayon,Nylon 등), Silk Rayon Opal Burnout, 폴리에스터 직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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