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케터 시장 전망
-이커머스 30%↑ 예상

중국이 2019년 글로벌 가장 큰 리테일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 기업 이마케터(eMarketer's Worldwide Retail and ecommerce Forecast)에 따르면 중국의 리테일 시장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리테일 시장 성장률은 미국과 중국 모두 둔화 될 것으로 보이나 중국 리테일의 성장세가 미국보다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케터에 의하면 중국 총 리테일 매출액은 7.5% 성장해 5조636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반해 미국 리테일 매출액은 올해 3.3% 성장해 5조52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리테일 시장 성장세는 패션 부문을 포함할 전망이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패션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맥킨지 패션스코프를 인용해 중국이 2019년 역시 미국을 뒤로 하고 글로벌 가장 큰 패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마케터의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세를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이 늘고 있으며, 새로 중산층에 합류하는 인구수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커머스는 중국 리테일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30% 성장해 1조989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리테일 판매의 35.3%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다른 모든 지역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이다. 중국의 이커머스 매출은 2013년 미국을 넘어섰다고 한다. 
중국은 2019년 말까지 글로벌 전 지역 온라인 매출의 55.8%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2022년까지 이는 63%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미국 글로벌 이커머스 비중은 2022년까지 15%로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이커머스 성장은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알리바바가 주도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알리바바나 JD닷컴 대신 비교적 작고 새로운 리테일러들이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추세라 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