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 제품
-PVH 데님허브 내 개발

미국 의류 브랜드 타미힐피거가 100% 재활용 데님 제품들을 선보인다. 
타미힐피거의 새로운 재활용 코튼 데님 제품들은 2019 스프링 TOMMY JEANS 글로벌 컬렉션의 일부로 소개된다. 맘 진스, 유니섹스 오버사이즈 트러커 재킷, 모던 태이퍼 진스 등의 스타일이 재활용 컬렉션에 포함된다. 
이번 제품들은 타미힐피거의 모기업 PVH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운영 중인 PVH 데님 센터에서 개발됐다. 센터는 데님 생산을 더욱 빠르고, 일관성 있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기술을 모색하기 위해 PVH가 설립한 허브라 한다. 
새 아이템들은 공장에서 의류 생산 시 커팅 과정에서 잘려나가 보통 폐기처분되는 코튼 패브릭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생산 과정에서 비교적 적은 양의 화학약품과 물을 사용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고 기업은 전했다. 
소윙 쓰레드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단추들은 지난 시즌 남은 재고품의 것을 활용했다. 제품에 부착하는 행태그 역시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게 된다. 
타미힐피거는 100% 재활용 코튼 타미 진스 스타일을 매 시즌마다 컬렉션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PVH 데님 센터는 네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리스트 팀은 생산 기계와 기술의 혁신을 담당하고, 데님 아틀리에는 핏감을 연구한다. 주요 패브릭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데님 패브릭 라이브러리, 피니싱 기술을 연구하는 데님 랩이 갖추어져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