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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섬유 인증 획득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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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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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 규격 인증 지원…2월말 공고
중소기업 컨설팅 등 소요비용 50~70% 지원
지난해 106.5억원 1000여개 기업 지원성과

 

글로벌 패션 기업들이 2020년부터 친환경 인증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시킨 섬유의류 제품만 공급받겠다고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 섬유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해외 전시회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리사이클, 오가닉 등 친환경 섬유를 찾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이를 획득하기가 용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소요 비용(컨설팅 비용 포함)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전년도 수출 5000만 달러 미만) 중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년 3회(2월, 6월, 9월)에 걸쳐 신청 접수를 받아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106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을 살펴 보면, 인증 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시험 인증비, 심사비, 컨설팅 비용(공고에서 정한 컨설팅 기업 한함) 등으로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는 70%, 이상은 50%로 한도를 정해 1개사당 최대 4건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효 기간이 도래(2019~2019년)한 기업에 대해서도 해외 규격 인증 갱신 1회에 한해 신규 인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국내 중소 섬유기업들이 이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2019년도 사업이 추진 될 경우(2월말 예상)에는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규격은 CPSC(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CPSIA(미국소비자제품안전개선법), Oeko-tex(유럽섬유환경인증), REACH(유럽의신화학물질관리제도), BLUESIGN(섬유화학물질인증제도), GOTS(국제유기농섬유규격), GRS(Global Recycled Standard), Eco Labelling, ECO?PASSPORT 등 347개 인증이다. 이외에도 신규 신청하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섬유패션 분야의 해외 규격 인증을 획득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이를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전문 단체가 필요하다”면서 “기존 유관 단체들이 힘을 합쳐 이를 맡아 수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찍이 지난 2011년 한국친환경섬유협회(초대 회장 이우복, 제이투엘에프에이 대표)가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전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출범했지만 정부의 승인을 득하지 못하고 단체들의 외면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중기부의 해외 규격 인증 지원 사업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eservice_new/foreign_ktr/guide/info.jsp)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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