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수출 510만 베일
-수출 가격 상승

 

인도 원면 수출량이 10월 초 시작된 2018~2019 시즌 지난 시즌에 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인도원면조합(Cotton Associaton of India)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2018~2019 시즌 인도의 원면 수출이 510만 베일(1베일=170 킬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690만 베일에 비해 180만 베일 적은 양이다.
올 시즌 생산량은 3350만 베일로, 기존 예상치인 3402만5000 베일보다 52만5000 베일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의 생산량은 3650만 베일에 달했다.
CAI는 올 시즌 생산량이 조정된 이유로 주요 재배지에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은 이유를 들었다. 많은 양의 작물을 뿌리째 뽑아야 했다고 한다. 구자라트에서 15만 베일, 마하라슈트라에서 20만 베일, 텔랑가나에서 20만 베일이 줄었다.
인도 원면 수출은 최근 생산량의 감소와 루피화의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라 한다. 12월 들어 증가세를 나타내던 수출이 12월 중순부터 다시 둔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10월과 11월 중국으로의 수출은 늘어나는 듯 보였으나 전반적인 수출은 둔화됐던 것으로 보인다.
호주, 이집트, 서아프리카, 미국 원면과 같이 품질이 더 나은 지역의 원면과 최근 인도 원면 가격이 비슷해지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인도 원면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듯하다. 방글라데시에서 특히 인도 원면의 수입이 줄고 있다고 한다.
미농무성(USDA)은 이달 11일 발표되기로 예정돼 있던 원면 등의 수급보고서를 예정일에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USDA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피해를 입게 된 미국 내 원면 포함 농업 생산자들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제공하는 ‘Market Facilitation Program’에 신청하는 기간을 연장한다고 최근 전했다.
원래 신청 마감 기간은 1월 15일까지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USDA Farm Service Agency의 셧다운 일 수 만큼 신청 기간을 연장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Market Facilitation Program은 USDA가 지난 가을 발표한 세 개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