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7월~12월 통계
-비전통 시장 36%↑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방글라데시 수출증진국(EPB) 자료에 따르면 2018~2019 회계연도 상반기인 7월~12월 기간 동안 레디메이드가먼트(RMG) 수출이 총 170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15.65% 증가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016년 여름 테러 사건 이후 서양의 바이어들이 방문을 줄이고 바잉 오피스를 철수하는 일도 있었으나 올 회계연도 성장세가 이를  극복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중국과 미국 간 무역 전쟁으로 다른 소싱지를 찾는 바이어들이 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도 대체 소싱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다카 트리뷴은 한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방글라데시 RMG 부문 비전통(non-traditonal) 시장으로의 수출은 같은 기간 36.21%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과 EU 일부 국가들을 포함한 전통 시장들로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 호주, 인도, 중국 등 비전통 시장으로의 수출은 29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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