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매출 목표액 거뜬히 달성 상승세
차은우 패딩 한현민 헤비다운 인기 행진

폴햄이 ‘캐주얼 최강 아우터 브랜드’라는 명성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이션패션(대표이사 염태순)의 ‘폴햄(POLHAM)’은 외형 확대와 유통망 관리, 아우터 제품 판매율 호조로 지난해 연 목표 매출액을 거뜬히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폴햄의 가시적인 성과의 배경에는 ‘알래스카 헤비다운’ 시리즈의 차별화된 상품력과 타 브랜드에서 보기 어려운 겨울 시즌의 참신한 마케팅 활동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폴햄 측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기획량을 크게 늘린 롱패딩은 12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는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캐주얼 최강 아우터 브랜드’라는 명칭을 얻고 있다고.
지난해 런칭한 ‘폴햄 롱패딩’보다 업그레이드 한 ‘알래스카 헤비다운 시리즈’는 폴햄 매출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 강력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충전재를 사용하여 몸판부터 소매까지, 리얼 다운의 풍성한 내구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율이 급증했다.
오랜시간 폭 넓은 연령층에서 지지를 받는 만큼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아이돌 모델 ‘아스트로 차은우’, ‘위키미키 김도연’과 ‘글로벌 모델 한현민’을 기용한 점도 영민했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10대 마니아층과 일반 소비자까지 새로운 알래스카라인을 효과적으로 소구, 10가지가 넘는 제품 스타일이 골고루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한현민과 헤비다운 광고영상은 사람들에게 제품에 대한 내용과 재미를 동시에 선보여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대세 아이돌 차은우와 김도연까지 합세한 ‘영상공모전 롱패딩 댄스 챌린지’ 프로젝트는 전국 고등학생 단체 응모를 통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폴햄 관계자는 “폴햄 헤비다운은 강력한 충전재와 디테일한 디자인, 고퀄리티 상품력으로 ‘프리미엄급 캐주얼 롱패딩’으로 불리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평창 롱패딩 이슈에 이어 올해는 소재와 컬러,디자인을 차별화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 신성통상의 생산 공장을 통해 좋은 퀄리티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생산하는 노하우 역시 헤비다운 판매 성공요인의 핵심으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햄은 신세계 인천, 롯데 부산본점, 롯데 명동 영플라자, 현대 신촌 등 전국 240여개점을 전개 중이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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