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의류>

-이달 초 매입 과정 완료
-4억1800만 유로에 인수

 

미국 소재 글로벌 스포츠 의류 및 장비 기업 캘러웨이 골프가 독일 잭울프스킨을 인수했다.
캘러웨이 골프(Callaway Golf)는 최근 독일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기업 잭울프스킨(Jack Wolfskin)의 매입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4억1800만 유로(약 4억7600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진다.
캘러웨이는 베인 캐피털 크레딧 그룹, H.I.G. 베이사이드 캐피털, CQS, 애비뉴 캐피털 그룹, 블루 마운튼 캐피털 등으로부터 기업을 인수했다. 이들 기업은 잭울프스킨 지분의 약 67%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인수 후 캘러웨이는 잭울프스킨의 유일한 오너가 됐다.
잭울프스킨은 유럽에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풋웨어 및 장비를 제공해 온 주요 기업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이드스타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일 스포츠 스페셜리스트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큰 프랜차이저로 꼽히며, 글로벌 3000여 곳에서 기업의 제품이 판매돼오고 있다. 2012년부터 유해화학물질규제를 위한 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 협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캘러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의 프리미움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캘러웨이는 2017년 캘리포니아 소재 남성복 기업 TravisMathew와 스포츠 액세서리 기업 Ogio를 인수한 바 있다.
캘러웨이의 CEO 칩 브루어는 “잭울프스킨이 캘러웨이의 다른 브랜드들과 조합되며 기업이 펼치고 있는 상호보완적인 전략적 투자를 확장시킨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