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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트랜드> 올해 패션 트렌드는 친환경 넘어 ‘必환경’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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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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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김난도 교수팀이 발표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발간한 올해의 ‘2019 10대 소비트랜드’인 ‘컨셉 연출’ ‘세포마켓’ ‘뉴트로’ 만큼이나 중요한 키워드로 손꼽히는 것이 ‘필(必)환경’이다.
그동안 환경친화적 제품이 단순히 ‘하면 좋은 것’이었다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必) 해야하는 것이 됐다.
이제는 선택을 넘어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한 것이다. 이 같은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함께 업계 전반적인 트렌드도 친환경으로 바뀌면서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고어사, 환경 악영향 과불화화합물 사용 배제  발수 및 리사이클  생산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사람들을 ‘에코 슈머(자연을 뜻하는 Ecology 와 소비자를 일컫는 Consumer 의 합성어)’ 라고 한다. 이 같은 소비자들은 제품의 제작과정부터 버려지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고어텍스를 생산하는 고어사(W.L Gore & Associates)는 그동안 얼룩이나 기름에 탁월해 아웃도어 의류에 널리 사용했던 PFCEC(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발수 처리 소재를 최근 출시했다고 알리고 있다.
아웃도어 소재 중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고어텍스의 세계화의 이면에는 그동안 과불화화합물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이었던 인식을 배제할 수 없던 만큼 올해는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 사용을 앞장서 자제하는 모습이다.
고어사는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을 통해 각 활동에 맞는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를 완성했다고 알렸다.
국내 아웃도어 기업들도 앞다퉈 친환경 발수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안타티카’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지닌 PFCEC가 포함되지 않는 방식으로 발수 처리된 방풍·투습의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소재가 적용됐다.
 K2의 ‘고스트’ 제품과 블랙야크의 ‘BN 엣지다운자켓’ 제품도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제거 및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이와함께 고어사는 최근 리사이클 트랜드에 걸맞게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과 PET 병을 재생하여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도 생산에 성공하면서 재활용 소재 개발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리사이클 겉감 소재가 적용된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제품으로는 블랙야크의 ‘B모션벤치다운자켓’이 있다. 이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킴은 물론, 뛰어난 방풍·투습의 기능성과 견고한 내구성을 제공해 소비자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 친화적 재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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