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8월 통계
-총 수출 3.7% 증가

이탈리아 신발 산업이 2018년 1월에서 8월까지 8개월 동안 수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물량 기준으로 이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제화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가 인용한 이탈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탈리아의 신발류 수출은 가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 수출은 1억4360만 켤레에 달하며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ssocalzaturifici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수치가 이탈리아 생산이 하이엔드 종목에서 경쟁력이 우수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풋웨어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EU 시장으로 수출은 해당 기간 가치 기준으로 2.7% 증가했으며, 물량 기준으로 6% 감소세를 나타냈다. 독일이 가장 큰 시장 자리를 유지했다.
비 EU 유럽 국가 중 스위스로의 수출은 15% 증가했다. 동아시아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과 한국으로의 수출 증가세로 인한 것이다.
중국으로 수출은 물량과 가치 기준으로 각 20% 증가했다. 한국으로 수출도 물량 기준 11% 증가했다. 홍콩과 일본으로 수출은 각 7%, 3.9% 감소했다.
미국 시장으로 수출은 물량 기준 4.5% 증가했고, 캐나다로 수출은 23.4% 증가했다. 작년 9월 잠정발효된 CETA의 영향으로 캐나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러시아 시장에서는 2017년 잠시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8년 초반 8개월 중 물량이 11.3% 감소했다. 상반기 9.6% 감소세에 비해 하반기에 들어서 더욱 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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