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500만원 전달…청소ㆍ아이들과 놀이 진행

최신물산 임직원들이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둘째 줄 오른쪽부터 두 번째가 현상엽 대표, 세 번째(가운데)가 최정호 대표.

최신물산㈜(대표 최정호ㆍ현상엽)은 연말을 맞아 지난 27일 주사랑공동체 장애인생활공동체(서울시 금천구 독산로 165-1)에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정호, 현상엽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8명이 참여했으며, 성금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방문한 기관은 정부의 지원 없이 후원자들의 도움과 봉사로 맡겨진 아이들과 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곳이다. 이날 최신물산 임직원들은 건물 외부에 방치된 철제 철거를 시작으로 건물 6개층 화장실, 층계 및 공동 생활공간 청소를 진행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그림 그리기, 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블록 맞추기, 노래 부르기 등을 아이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공동체는 운영자인 목사님 둘째 자녀가 중증장애를 안고 태어나 그 아이를 돌보며 시작됐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절망이 희망이 되고, 위기가 기회가 되는 기적에 감동을 받았으며, 몸은 불편하지만 해맑은 아이들을 지켜보며 모든 것이 감사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신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임직원의 공동체 참여의식 강화를 위해 사내 봉사활동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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