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日· 중국 등 동남아 시장 출시 시작
-신축성· 촉감 좋아 오토바이족 각광 기대
-오더 창구 성안, 원사 성안합섬, 대구 더블 편직기 풀가동

 

<속보> 세계적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최초로 폴리에스테르 잠재권축사 니트원단을 소재로 한 바지류를 일본과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에서 선보여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 부문 오더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본지 11월 15일자 5면 톱 및 11월 19일 자 3면톱 기사 참조>
그동안 제직용으로만 사용되던 잠재권축사를 처음으로 니트 원단에 접목시킨 이 제품은 성안이 창구가 돼 유니클로부터 150만 야드 규모의 오더를 받아 대구와 경기 포천지역 더블 니팅기를 동원해 이중 상당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권축사는 성안합섬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잠재권축사소재 니트 원단을 활용한 바지류는 세아상역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 공급해 유니클로가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에서 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있으며 스판과 비슷한 신축성과 중량감, 우수한 촉감 등에 힘입어 비교적 좋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150만 야드의 오더량 중 수량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우려한 것과는 달리 동남아 지역에서 오토바이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져 오더량 감소는 아직 성급한 예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부터 한국· 중국의 오토바이족들이 더욱 선호하게 된 이바지가 동남아로 확산돼 유행될 경우 이에 따른 더블 니트 원단 오더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 잠재권축사소재 오토바이용 스커트 바지는 원단 소요량이 커 잘만하면 이 부문 오더 폭탄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잠재권축사 니트 원단품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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