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한수원· 현대 엔지니어령과 컨소시엄
-국토부 타당성 승인받아 4년후 완공, 전력사업 진출
-가나 합판공장· 미얀마 공단조성 등 본격경영 다각화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국내 최대 니트의류수출벤더인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이 남미 니카라과에 대규모수력 발전소 건설에 곧 착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아상역은 남미 니카라과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 3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투자하여 현지에 대규모 수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세아는 이에 따른 3자 컨소시엄에 따른 투자금액이 10억 달러에 달한 프로젝트를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최근 국토부로 부로 정식 승인을 받고 내년 중 착공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라과에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수력발전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1일 250MW 전력생산을 위한 대규모 댐을 건설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기간은 약 4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며 발전된 전기는 니카라과 정부에 판매해 3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배당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는 이와는 별도로 이미 아프리카 가나에 합판공장을 인수해 가동하고 미얀마에 60만평 규모의 공단을 LH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비섬유분야 투자를 통해 경영 다각화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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