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나염>

-반세기 날염 한 우물 공로 금탑산업훈장 수상 경력
-사재 100억 출연 한영장학재단 설립한 숭상 받는 기업인

 

故 박종근 회장

우리나라 날염업계 거목 박종근 한영나염 회장이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빈소는 삼성서울의료원 지하 2층 17호.
고인은 청년 시절 일본에서 날염기술을 습득한 후 귀국해 지난 64년 (주)한영나염 전신인 한영나염공업사를 설립해 한국을 대표하는 날염 전문기업으로 키운 거목이다.

유족으로는 (주)한영나염 박현섭 사장을 비롯 2남 2녀를 두고 있다. 천주교 신자인 박 회장의 발인은 17일 7시. 장지는 경기도 연천시 착한의견의성모수도원.

故 박 회장은 반세기 이상 날염 한 우물을 파면서 우리나라 섬유 수출 보국에 앞장서 대통령표창, 동탑산업훈장에 이어 2013년 11월 11일 섬유의 날에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공로자다.

특히 故 박 회장은 평생 기업에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한영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텍스타일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숭상 받는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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